갑천변을 걷습니다.
걷고 싶은 길이
언제나 기다리는데
시간을 내서 걷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은
마음을 챙겨서
집 뒤 개울가로 향해 봅니다.
목도리에 장갑까지 챙겼는데
바람이 차지 않습니다.
버들강아지 벌써 올라오고
새들도 이미 봄을 노래하는데
나만 몰랐습니다.
쑥스러이 장갑을 감추고
봄을 생각합니다.
이 봄을 어떻게 맞이할지,
어떻게 사랑할지.....
2013년의 봄을 생각하며
혼자 미소를 지어봅니다.
아름다운 세상
동그란 지구의 한 가운데에서
맞이하는 상큼한 봄!
출처 - http://cafe.daum.net/atlantakoreanga/Ixn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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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집 근처 공원에 나가봐야겠어여... ^^
3월이 기다려 지는 2월 마지막 날입니다...
봄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