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병은
중독자와 배우자 가족이
모두 치유되어야
함께 회복이 되어갑니다.
오늘도 도박상담의 글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회복되어가는 사람들은 처음 오시는 분들의 상황과 마음의 고통들을 읽으면서 함께 느낍니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있는 것과 같아 모든 고통과 절망이 그대로 전위됨을 느낍니다.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조언을 줍니다.
그가운데, 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처음 오신 분들께서 위로를 받고싶어하시면서도, 회복에 대한 행동은 못하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회복의 길이 확실치가 않아서 들은대로 취하고 움직일 생각을 못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너무 도박중독이라는 병이 꼭 중독자의 회복되겠다는 의지와 결단이 필수불가결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감기나 암 수술처럼,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고 수술하고,
약먹고 몸조리 잘하면, 환자의 의지나 결단 없이도 나아지는 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박중독병은 꼭 중독자가 나아지겠다는 의지와 결심을 시작을 해야지만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으면서, 모든 회복과 치유방법을 본인이 취하고 삶에서 행동으로 옮겨야지만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도박중독자의 결심과 행동을 요구합니다.
헌데 도박중독 상태에서 찾아오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정신질환병의 증세, 충동조절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마음 먹는대로 혼자서 바른 판단과 결단을 내릴 수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도박중독자의 배우자와 형제 자매, 부모님, 친구 친지의 도움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족모임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이유입니다.
가족모임에 도박중독자를 직접 도와주시는 분들이 꼭 참석하셔서
중독자의 증상과 해야될 것과 하지말아야될 것들을 배워서
중독자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된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배우자와 가족도,
알게 모르게 중독자의 휘둘림 속에 함께 병들어 가고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을의 치유를 위해서도 노력을 해야만 됩니다.
중독자와 배우자 가족이 함께 회복되어가야만 된다는 것이
단도박모임과 가족모임에 함께 참석해야되는 이유입니다.
중독자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좋은 기분이 되어 삶을 새롭게 살려는 마음이 들어도,
배우자와 가족은 중독자의 휘둘림 솟에 병들었던 마음과 영혼이 치유되지않아
중독자 보다 더 깊이 병들어 가고 계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
그 경우에는 중독자가 조금씩 치유되다가도 가족의 어려움으로 다시 재발되어 모두를 더 힘들고 어렵게 만듭니다.
도박중독병은 온가족이 함께 치유될 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정한 대화와 사랑, 열린 마음, 정직, 새롭게 태어나고자하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도박중독자는 도박중독병을,
배우자와 가족은 동반의존병을 따로 따로 치유받으면서,
온 가족이 모두 함께 회복되고 치유되어야 되는 것같습니다.
다른 가족에게 손가락질 하기 이전에 '나 자신'부터 변화되어야
가족을 살릴 수있습니다.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도박중독자와 가족들이 함께 회복되어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토니 TYbrother@gmail.com
2011년 8월13일 토요일